외국/몽골

몽골여행.3

올갱이.1 2019. 7. 29. 22:14

 

▣ 몽골 여행기 4일차. 

 

  ■ 일시: 2019. 7. 24 ~ 28일, (4박 5일), 옛 회사 동료 부부 24명 

 

 ■ 1일차 인천 (19:05) → 몽골 울란바토르 (21:47) KE 867.

  

 ■ 2일차 (7/25.목)

     1. 태를지 국립공원.

     2. 오워.

     3. 승마체험.

     4. 유목민 생활체험.

     5. 아리야발 사원.

     6. 거북바위.

     7. 징기스칸 기마상.

 

 ■ 3일차 (7/26.금)

     1. 자이승 승전탑.

     2.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

     3. 북트칸 궁전.

     4. 국영 백화점.

 

 ■ 4일차 (7/27.토)

     1. 수흐바타르 광장(울란바토르 중심부에 위치한 역사적인 광장).

     2. 몽골 역사 박물관.

     3. 간단사(간등사원)(몽골의 유일한 라마 불교사원).

     4. 캐시미어 공장(몽골 특산품).

     5. 투밍에흐 (전통공연).

 

■ 5일차. 몽골 울란바트르 (23:15) → 인천 (03:25) KE 868. 약 3시간 10분 소요

 

 

 

▲ 역사 박물관에 전시 되어있는 몽골 전통의상 모습



▲ 마지막 아침 수흐바타르 광장 입구에 도착하고



※수흐바타르 광장, 공산주의의 몰락을 가져온 첫번째 민중집회가 열렸던 곳

    울란바타르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바로 이곳에서 1921년 7월 '혁명영웅' 담디니 수크바토르(Damdiny Sukhbaatar)가 중국으로부터의 몽고의 독립을 선언했다.

    담디니 수크바토르는 1920년대 중국으로 부터 몽골을 독립시킨 국민영웅이다. 몽골의 모든 지혜에 그의 그림이 세겨져 있고, 그의 동상 앞에는 항상

    경찰병력이 보초를 서며 관리할 정도로 사랑받는 영웅이다.

    이 광장은 1989년 결과적으로 공산주의의 몰락을 가져온 첫번째 민중집회가 열렸던 곳이기도 하다.

    평소에는 비둘기들과 카메라를 손에 든 사진작가들만이 일에 몰두하는 차분한 곳이다.


▲ 우리나라의 광화문 광장 같은 곳이다.


▲ 광장에는 여행객들만 보이고




▲ 도시의 주요 건물들이 주위에 많이 있다.








▲ 우리나라의 국회의사당 같은 곳이다.










▲ 광장 옆에 있는 역사 박물관으로 향하고



몽골 역사 박물관, 몽골의 역사와 문화, 전통,생활모습 등을 한번에 배울 수 있는 곳

    과거 석기시대 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천 점의 역사적 유물을 통해 몽골의 역사와 문화, 전통,생활모습 등을 한번에 배울 수 있는 곳이다. 
    4만년 전 동굴 벽에 그린 말타는 모습의 그림과 몽골 사람들의 다양한 형태의 전통 복장, 400여 종에 달하는 몽골의 모자, 우리나라 박물관에서 많이   
    본 듯한 전통 악기, 유목민들의 독특한 생활용품, 무엇보다 몽골인들이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조상 칭기스칸에 관련된 자료들이 매우 많다.
    실물 모습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는 칭기스칸을 보는 재미도 색다르다.

    울란바타르 시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몽골의 문화와 역사에 관심있다면 꼭 들러봐야 할 곳이다.



▲ 역사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 본다.


▲ 석기시대부터 현재까지 년도별로 유물들이 전시 되어 있다.














































































▲ 현재까지의 역사를 구경하며 박물관을 나선다.


▲ 신축중인 건물인데 벽을 블록크로 쌓고 있다.


▲ 점심은 한식당에서 김치찌게와 족발을 먹어본다.








▲ 점심 식사후 간단사로 항하고



간단사(간등사원), 종교적 억압을 이겨낸 몽골의 유일한 사원, 간단사(간등사원)

     17세기에 설립된 간단사는 라마불교 사원으로 정식명칭은 '간등테그친른 히드'이며 '완전한 즐거움을 주는 위대한 사원'의 뜻을 지니고 있다. 
     간단수도원은 몽골 라마교의 총본산이라 할 수 있다.
     이곳에는 27m에 이르는 금불입상이 우뚝 솟아 있는데,
     이 불상은 무려 7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제작된 것으로 중앙 아시아에서 가장 큰 불상이라 할 수 있다.

     간단사 내에는 24미터의 불상과 몇 개의 작은 절 그리고 학승들이 공부하는 종교대학이 자리잡고 있으며, 약 150 여명의 라마승들이 거주하고 있다.
     울란바타르의 중심사원인만큼 연중내내 다양한 종교행사가 열려 볼거리가 많아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





















▲ 뭘 하는지 모르겠다.





▲ 간단사 내부 모습
















▲ 도시를 가로 질르는 배관들이 많이 보인다. 화력 발전소에서 중앙난방을 위하여 설치한것 같다.


▲ 캐시미어 공장에 들러 한바퀴 둘러본다.



캐시미어 공장, 몽골의 특산품, 캐시미어

     몽골의 특산품 중 제일을 꼽으라면 단연 캐시미어라 할 수 있습니다.
     캐시미어는 염소의 몸 안쪽부위 털을 직물로 가공한 것으로, 인도-파키스탄 접경지대인카슈미르 지방의 명칭에서 유래한 것이라 합니다.
     몽골 인근 지역 제품의 품질이 좋다고하니 몽골을 여행중이라면 가족/친구 선물을 위해서라도 한번 쯤 들려볼만 합니다.







▲ 투밍에흐 공연을 관람해 본다.



몽골 전통 공연, 기마민족의 빠른 리듬을 가진 전통 공연

     몽골 전통 공연은 화려한 의상을 입고 몽골의 여러 전통 음악, 춤 등을 1시간에 압축해서 흥미진진하게 빠른 속도로 전개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기마민족이다보니 리듬이 다소 빠르고 흥겨운 느낌이 있습니다.

▲ 공연중 사진을 찍을수 없어 공연 끝나고 출연자들 모습을 담아본다.




▲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가는중 굴절버스도 보인다.


▲ 몽골의 마지막 식사는 샤브샤브로 먹어 본다.



몽골리안 샤브샤브, 초원의 기상을 담은 요리, 몽골리안 샤브샤브

     몽골리안 샤브샤브는 원나라 시대에 밀가루가 떨어지자 얇게 썬 고기와 야채를 물에 데쳐서 간편하게 먹은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솥 또는 냄비에 육수를 끓이며 양고기, 말고기, 소고기 등과 야채를 살짝 데쳐서 먹는 요리 입니다.
     육수는 양고기나, 쇠고기, 닭을 우려낸 내장탕에 가까운 것에서 타이식 커리향 육수까지 다양합니다.

▲ 먼저 만두를 넣고 육수를 끊리며 고기를 먹어본다.


▲ 소고기, 말고기, 양고기....









※ 이렇게 옛 회사 동료들과 부부 동반으로

4박 5일 추억의 몽골 여행을 마치며 그리운 한국으로 돌아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