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코로나19 예방 접종 완료자가 70%가 넘었고, 다음달부터 "위드 코로나" 정책 전환도 되고...
코로나의 영향으로 그동안 풀꽃사랑에서 답사를 못하였지만,
오늘 처음으로 동절기라 오전에 답사 일정을 잡았다.
이번에도 시내버스를 타고 힘들지 아니한 임도길을 선택.
가을 꽃도 보고, 향기를 맡을수 있는 여수 황새봉 임도길을 답사해 본다.
여수 황새봉 임도길 옆으로 활짝핀 쑥부쟁이 꽃
36번 시내버스를 타고 봉두공원묘원 입구에서 하차후연화마을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길가 옆 쑥부쟁이가 활짝핀 곳에서 단체사진을 찍고오늘 처음으로 참석한 풀꽃님 소개도 하고...연화마을 고개에서 황새봉 임도길로 접어든다.임도길은 여기서 부터 삼산마을까지 연결되어 있다.이곳에서의 임도길 안내판 (약 5.87km)울창한 숲길을 따라가며 가을 향기를 맡아 본다..되돌아본 봉두공원묘원 모습앞서거니, 뒷서니하며 걷는 즐거움 이보다 좋을수 없다.상의곡 방향, 산중턱에 선돌도 보이고 조그만 있음 저곳에 단풍이 들겠지....우리가 이곳을 찾아 오듯이 산국에도 나비도 찾아 왔다.가을 따스한 했빛이 좋다.임도길 옆으로 자주쓴풀이 많이 보인다.산부추, 꽃들마다 나비가 꼮 있는것 같다.답사길이 좀 힘들것 같으면, 간식을 먹으며 쉬었다 가고...봉두 방향의 계곡활짝핀 쑥부쟁이꽃장구밥나무 열매앞에 보이는 산이 황새봉 정상 쪽이다.청학동 삼거리에서 좌측 금대마을로 내려가고억새가 바람에 날려....뒤 돌아본 금대마을금대마을에서 내려와 굿당 방향으로 가고고사리삼이 몇개체 보인다.굿당으로 가는길 사람이 다니지 아니하여 잡풀과 가시로 길이 험하고..ㅠㅠ험한길 겨우 빠져 나왔다.굿당이 있는곳정원에 꽃이 있지만... 야생화만 좋아하는 나에겐 별루다.이곳에서 보이는 여자만이 아름답게 보인다.털머위꽃굿당 삼거리에서 이젠 삼산마을 방향으로 임도길을 따라 내려 간다.씀바귀꽃잔대꽃짚신나물임도길이 끝나는 지점의 안내판유채꽃으로 유명한 반월마을 방향으로 내려 왔다.황금 회화나무, 4년 전에는 이곳에 집이 없었는데... 주택이 들어섰다.추수가 끝난 논을 따라 사랑방 쉼터쪽으로 가고사랑방쉼터 예약 시간이 좀 남아 삼산마을 팔각정에서 잠시 기다린다.삼산마을 모습꾸지뽕이 빠알갛게 익었다.감도 홍시가 되어 가고...때아닌 철쭉꽃도 보이고이젠 점심 예약이 되어 있는곳 사랑방쉼터로 가고정원이 잘 가꾸워진 사랑방쉼터 모습오늘 메뉴는 백숙이다 "40.000냥"먼저 닭이 나오고다음엔 수제비마지막으로 죽이 나온다.배부르게 먹고 잠시 쉬어가고사랑방쉼터를 나와, ㅇㅇㅅ 풀꽃님. 딸 결혼식도 하고..해서 커피를 쏜단다.약간을 걸어 바람.꽃.언덕으로 간다주문한 차가 나올때 까지 주위에 꽃도 구경하고맛나게. 차와 팥빙수... "축하 합니다"
여수로 갈 시내버스 시간이 있어 좀 걷다가북촌마을에서 오후3시경 90번 버스를 타고 모두 집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