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 봄꽃 소식

▣ 너도바람꽃, 청노루귀, 그리고 순천 도심의 매화꽃 .

 

     

■ 일시: 2022. 3. 09 (수). 20대 대선 투표날

■ 코스: 순천 황전 그리고 순천 도심

 

□  오늘은 대선 투표일, 일찍 투표를 마치고 순천으로 달려 간다.

 

       이미 봄꽃 3인방은 보았고, 너도바람꽃 개화 상태가 궁금하다.

       먼저 하검마을 계곡 깊숙히 들어가 너도바람꽃을 찾아 본다.

 

       처음으로 답사 하는곳 어디에 너도바람꽃 자생지가 있을까....

       사방댐 임도길 승용차 2대는 있고 사람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무작정 계곡을 따라 올라가고....

       사람이 지나간 길이 나타나며 계곡너머 사진으로 눈에 익은 밭이 보인다.

       야호 ~~

       그러나 너도바람꽃 개화 상태는 엉망이다, 냉해를 입은것 같고..

       그렇지만 위치를 찾았다는 것으로 만족하고 사진 몇장을 찍어 본다.

 

       너도바람꽃을 만나 보고, 오는길 계월에 가서 청노루귀를 만나 본다.

       올해는 겨우 2개체만 보일뿐 영 보이질 않는다.

 

       청노루귀를 뒤로하고 여수로 넘어 오는길

       순천 탐매마을,

       순천복음교회 매화정원에 들러 활짝핀 매화꽃을 만나 본다.

 

순천 보래골의 청노루귀 상태

 

황전 하검마을 너도바람꽃 자생지

냉해를 입어서 그런지 꽃들이 싱싱 하지는 않는것 같다.

그래도 이곳에서 올해 처음으로 너도바람꽃을 만나 본다.

상검마을로 가서 더 만나볼까 하다가 포기하고 이곳을 벗어 난다.

 

유리산누에나방 고치 모습

 

장소를 옮겨 청노루귀를 만나 본다.

겨우 2개체만 있을뿐 더이상 보이질 않는다.

이리저리 청노루귀를 감상하고.....

흰노루귀도 이제 올라오고 있다.

이제 이곳도 벗어나 순천으로 달려간다

 

순천 매곡동의 탐매마을에 도착 홍매화꽃 향기에 취해보고 한바퀴 둘러 본다.

이곳 저곳 홍매화가 활짝 피었다.

이제 이곳도 벗어나 왕지동으로 가본다.

 

순천복음교회 매화정원에서 다양한 매화꽃을 만나 본다.

 

 

※ 이렇게 대선 투표날 순천에서 활짝핀 다양한 봄꽃들을 만나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