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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지역/-. 순천만 가야정원

순천만 가야정원 방문기. 72


▣   겨울, 변해가는 이때 가야정원의 풍경.

 
■ 일시:  2024. 12. 14. (토),  오전.
■ 코스:  순천만 가야정원.

 
 
   겨울, 햇빛이 나긴 났는데..

   바람이 불어 손이 시릴만큼 춥다.

 

   오늘도 가야정원으로 향한다.

   가야정원 가기전,

   순천만 습지로 가서 따뜻한 곳에서 월동을 하는 철새를 만나 본다.

   보고 싶은 흑두루미는 인근에 안 보이고..

   기러기만 앞에 조금 보였다가,  훨훨 날아 다른곳으로 가버린다.

   조금 기다려 보다 철새들이 오지 않아

   가야정원으로 향한다.

 

   가야정원에 들러, 2주만에 변해가는 모습을 담아 본다.

   순천만에 칠면초 씨를 뿌리고 관리하는 모습,

   호수엔 인어상과 물개가 다시 들어서고..

   돌고래 키스 바위도 제자리로 들어 왔고.

   돌하루방도 꽃동산 바닷가로 다시 자리를 잡은것 같다.

   갤러리홀에는 작은 미니 화단도 거의 완성 되어가고 있다.

 

   오늘은 바람도 불고,

   날씨가 추워 가볍게 돌아보고 나온다.

 

가야정원 호숫가에 다시 돌아온 인어상과 물개들, 이번엔 돌다리도 보이네요...

 

순천만 가야정원으로 가기전, 순천만 습지에서 철새들을 만나 본다.
도로와 접한곳, 흑두루미는 보이지 않고, 시베리아에서 날아온 기러기들만 보인다.
인기척에 놀라 기러기 들이 날아 오른다.
이제 기러기들도 떠나고, 인접한곳 철새들은 보이지 않는다.
기러기들이 떠나는걸 보고... 나의 발걸음은 가야정원으로 향한다.

 

 

피라칸타 열매가 빠알갛게 익어가고 있다.
날씨가 춥지만 가야정원을 한바퀴 둘러 본다.
이제 소국도 끝물, 꽃들이 시들어 가고 있다.
오작교 연못엔 살얼음이 살짝 보인다.
바람이 불고 춥지만 가야정원 뒷동산에 올라가 본다.
기존 칠면초 군락지 옆으로 칠면초 씨앗을 뿌리고 관리되게 해 놓았다.
뒷동산에서 내려와 한바퀴 돌아 본다.
동백나무 밑둥엔 다시 새로운 줄기가 올라오고 있다.
붉게 물든 먼나무 열매
소국 밭의 꽃들도 이제 내년을 기약해야 될것 같다.
아직도 떨어지지 않고 달려 있는 모과 열매 모습
양지 바른곳, 아직도 싱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피라칸타 열매
돌고래 키스, 조형물이 다시 제자리로 들어 왔다.
코끼리 마늘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남천나무 단풍과 열매 모습
핑크뮬리가 있던곳 모습
예전에 평상이 있던자리, 무엇을 심을련지 흙을 많아 쌓아 놓았다.
호수엔 인어 아가씨와 물개가 돌아와 자리를 잡았다.
호랑가시나무에도 불근 열매가 달렸다.
순천만의 갯골 모습
칠면초 군락지 옆으로 칠면초 씨앗을 뿌린곳을 가본다.
멀리 보이는 칠면초, 빠알간 모습이 변하고 보이지 않는다.
꽃동산 옆으로 정문에 있던 돌하루방이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양지 바른곳에는 꽃잔디가 벌써 꽃이 피고 있다.
"가야정원 참 예쁘다" 조형물이 생겼다.
인어공주와 물개의 뒷모습
흔들의자 앞으로 보이는 순천만 모습
오늘도 하늘엔 뭉게구름이 아름답게 생겼다.
추운 겨울에도 장미 꽃들은 보이고....
갈대밭에 숨어 있던 삼단 바위가 보인다.
2주전만 해도 활짝 피었던 황화코스모스 밭이 이렇게 변했다.
황화코스모스 밭 옆으로 새롭게 돌길을 만드는것 같다.
꾸지뽕나무 개량종인 가시가 없는 대풍에도 아직 꾸지뽕 열매가 보인다.
용송나무, 용의해인 올해도 몇일 안 남은것 같다.
잘 전지된 대추나무 모습
사계절 장미, 장미 꽃들이 많이 보인다.
이제 미니 화단을 만들고 있는 갤러리 홀을 둘러 본다.
마무리 단계로 들어선 미니 화단 모습
바람도 불고... 청아한 소리가 들린다.
이렇게 오늘도 가야정원을 가볍게 한바퀴 돌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