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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산 /-. 여수지맥중

여수 화양 안양산

▣ 곡화목장길 3코스를 다녀온다. 

     

   

 ■ 일시: 2021. 10. 30 (토),  풀꽃사랑 회원 8명과 함께

 ■ 코스: 화양중 고개 →  안양산 → 서촌마을 (산행 약 2시간 50분 )

   

 

 □  지난주에 이어, 이번 토요일에도 풀꽃님들과 산을 찾아 답사 해본다.

       이번엔 풀꽃 회원들과 여수지맥중 일부인, 안양산이 있는 곡화목장길 3코스를 다녀온다.

      

       화양중 고개 (타조농장)에서 출발,

       찾는이들 별로없는 이코스, 곡화목장 3코스이자, 여수 지맥길이다.

       몇년전에도 갔다 왔지만 현재 이코스는 이정표도 생기고

       등산로길이 잘 정비 되어 있었다.

 

       등산로길 옆으로 가을 정취를 느낄수 있는 꽃들도 많이 있고...

       조용하고, 가을 단풍잎이 떨어진 낙옆. 푹신한 길을 걸어 보았다.

 

 

안양산의 편백나무 숲에서 풀꽃님들 기를 받아 본다

 

오늘의 코스: 화양중 고개에서 출발 서촌마을 까지
오늘도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그런데 26번 버스 화양중고개를 지나 석교마을 까지 가서 우리를 내려줘 한참을 걸어 올라 왔다.
타조농장 입구에서 출발, 여수지맥길을 따라 안양산으로 향한다.
넓은 임도길, 길 옆으로 가을꽃들이 많이 피어 있다.
활짝핀 구절초
이길의 이정표다. 누가 롤케이크를 잘라을까....
앞의 나진마을과 멀리 여수쪽 아파트들이 많이 보인다.
풍경 좋은 암반에 올라 잠시 쉬어 가기도 하고
길 옆으로 물들여지는 단풍잎과 떨어진 낙옆길이 좋다.
빠알갛게 익어가는 맹감나무 열매
그루터기 나무에도 가을 을 느낄수 있고.... 
바닥엔 굴참나무 열매가 많이 떨어져 있고
이런 길을 걸을수 있는 여수가 좋은것 같다.
올라가는 길이 있으면 다음엔 가파르게 내려가는 길이 기다리고 있다.
안양산의 편백나무 숲 모습
편백나무 숲을 뒤로하고 안양산 정상으로 올라 간다.
정상 가기전 조망터에서 본 돌산쪽 모습 (중앙에 대미산이 우뚝 솟아 있다)
안양산 정상, 조망은 없고 이정표만 있다.
화양고 방향으로 내려가는 여수지맥길은 잡초가 무성히 자라고 있고..
우리는 곡화목장길 서촌 마을방향 길로 내려간다.
하산중 조망좋은 암반 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화동 들판 모습, 모두 추수가 끝난것 같다. 멀리 봉화산, 고봉산, 서이산이 쭉 보인다.
이쪽은 서촌마을 방향, 서이산과 그 너머로 멀리 고흥 팔영산이 보인다.
이렇게 전망 좋은 곳에서 가져온 간식을 펼쳐 놓고...
모두가 화동방향의 풍경을 보며 맛나게 간식을....
이제 또 가야지. 뒷정리를 하고...
곡화목장길 서촌마을 방향으로 하산 한다.
오랜 가뭄에 부처손도 말라 가고 있다.
미끄러운 낙옆길 조심스레 내려가고
색깔이 좋다. 청미래덩굴 열매
윤노리나무 열매도 주렁주렁 달려 있고...
용담꽃도 보인ㄷ.
이제 서촌마을이 보이고....
꽃이 조그마한 산국도 보이고
염소 농장엔 염소들이.....
이렇게 곡화목장길 3코스를 답사해 본다.
이곳에서의 안내판
이 표시는 남파랑길 표시 인것 같다. 밑에 빨간 남파랑길 화살표가 보인다.
이제 화동들판을 가로질러 화양초교까지 간다.
자그마한 가지에 감이 주렁주렁 홍시 감인것 같다.
추수가 끝난 들판을 가로 질러 가고...
도랑 위로 설치된 수로길도 건너가 본다.
아직 추수가 안된 벼도 있고.
구기자열매
구기자 꽃을 함께 볼수 있었다.
억새뒤로 보이는 안양산 모습
나팔꽃 이렇게 색감이 좋을수가....
고생한 육체을 위해 보충식을 할곳
오늘 메뉴는 갈비탕으로
왕갈비탕
점심 식사후 배도 식힐겸 동네 이곳저곳을 기욱거려 본다..
금목서 향기가 멀리까지 진동을 한다.
피라칸타.
장미꽃
화동초교에서 휴식을 취하다. 26번 버스 13:00 경 여수로 향한다.

 

※ 오늘도 풀꽃님들과 가을 풍경에 취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