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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지역/-. 순천만 가야정원

순천만 가야정원 방문기. 23

▣  폭염이 무서워 오후 늦게 가야정원을 찾아가 본다.

 
 
■ 일시:  2023. 8. 05. (토),  오후.
■ 코스:  순천만 가야정원 (해룡면 농주리 230-10).
 
   "순천의 명소 가야정원" 방문기는 계속 이어 짐니다
 
     계속되는 낮엔 폭염, 밤에는 열대야...
     도저히 야외로 나가기는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래도 가야정원의 꽃들이 궁금하여 오후에 방문하여 본다.
 
     이제 배롱나무 꽃들과 천일홍 꽃들이 절정을 이루고 있고...
     6월초에 피었던 낮달맞이꽃이 다시 피기 시작 하면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한 야외 음악당에서는 무더위 속에서도 "순천 섹스폰 나라" 동호인들이 섹스폰 연주도 하고..
 
     음악도 듣고,
     치유의 정원  "순천만 가야정원" 의 지금 피어나는 꽃들도 만나 보고,
     꽃동산에서 일몰 모습을 보며.
     뜨거운 여름 오후를 보내 본다.
 

가야정원 꽃동산에서 본 와온의 솔섬 모습

 

가야정원의 유일한 흰색의 배롱나무 꽃이 활짝 피었다,
미국 능소화도 활짝 피고....
다알리아 꽃들도 오래 가는것 같다.
테디베어 해바라기도 활짝 피고....
굴거리 나무도 열매가 익어가고 있고...
돌배나무 에도 배가 주렁주렁 익어 가고
춘자국(기생초) 꽃
이제 목수국 꽃들이 지기 시작한다.
범의 꼬리 꽃들도 피기 시작하고....
여기 저기 낮달맞이 꽃들이 다시 피기 시작한다.
대추나무 밭에는 대추가 익어 가고....
온실에서는 내년을 준비하는 삽목한 수국이 많이 보인다.
오늘은 섹스폰 동호인들이 가야정원에서 기능을 기부하고 계시고...
잠시 시원한데서 섹스폰 연주를 감상 해 본다.
이제 다시 가야정원을 한바퀴 돌아 보고....
사랑의 오작교 연못
6월초에 피었던 분홍 낮달맞이 꽃이 환생하여 다시 돌아 왔다.
6월에 이어 8월에도 분홍 낮달맞이 꽃이 장관을 이룬다.
요건 8월 오늘 모습
요건 지난 6월 3일 모습, (꽃밭에 변한게 무엇이 있을까....)
보았죠, 군락지 옆으로 커다란 봉숭아 나무를 제거하니, 군락지 꽃들이 더 멋있어 보이죠...ㅎㅎ

 

이제 천일홍 군락지에서 꽃들을 만나 본다.
잠자리 친구도 날아 오고....
요건 빨강과 흰색이 같이 한 꽃에서 공존하며 피고 있다.

 

수국 꽃들은 이제 서서히 내년을 기약하며 지고 있다.
뽕나무 잎이 이상하다. 벌레들이 전부 갈라 먹었나....
나도 샤프란 꽃들이 이제 올라 오고 있다.
잎도 못 만나고, 외로이 상사화 꽃은 한두개 피어 있고...
맥문동 꽃길에 배롱나무 꽃들이 활짝 피었다.
맥문동 꽃들도 많이 피었고....

 

여우꼬리 맨드라미 꽃들도 이젠 활짝 피었다.
배롱나무 꽃과 여우꼬리 맨드라미 꽃이 조화
이 더위에 풍차도 힘차게 돌아 가고 있고...
맨드라미 꽃
미국 능소화
모과 열매도 주렁주렁 달렸고...
군데 군데 나도 샤프란 꽃들이 피기 시작 한다.
파란 하늘과 풍차
이제 범부채 꽃들은 지고 열매가 익어가고 있다.
배롱나무와 목수국
노란 작은 해바라기가 눈에 확 들어 온다.
언제 이 핑크뮬리가 핑크 색으로 변할까....
아직도 활짝핀 황화 코스모스가 보인다.
이 댑싸리 나무는 물길에  흘러 자란 것일까....
메리골드 꽃
장마비가 엊그제 같은데 연못 물들은 말라 가고 있다.
콩자갈 지압길 옆으로 황화 코스모스와 메리골드 꽃들이 아직도 보인다..
일일초 꽃
일몰이 될려면 좀더 있어야 겠다. 다시 꽃들을 만나 본다.
가야정원, 람사르 습지에 연접 되어 있다.
쉼터에서도 발에 밟히고도 잘 자라는 겹 물망초 꽃
겹 물망초 꽃
꽃동산에서 일몰 모습을 기다려 본다.
멀리 칠면초가 붉게 물들어 가고 있다.
일몰, 좀더 기다려 본다.
갈대와 풍차의 조화
이제 꽃동산에서 일몰 모습을 만나 본다.
붉게 물들지도 않고, 구름도 뒷받침 안해 주고....ㅠㅠ
그래도 오랜만에 일몰 을 만나 본다.
갯골에 반사된 일몰 모습
아 ~~ 오늘의 일몰 모습, 영 아니다.
기다려 보아도 붉게 물든 모습은 볼수가 었다.
가야정원 무인카페에 와서 밴드 동호인 그리고 회장님과 사모님과 담소도 나누고...
이렇게 열대야의 밤은 다가 오고....
집으로 가면서 본, 화포 방향의 봉화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