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꽃이 피기 시작하는 가야정원 풍경.
■ 일시: 2023. 9. 30. (토), 오후.
■ 코스: 순천만 가야정원 (해룡면 농주리 230-10).
"순천의 명소 가야정원"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여행정보에 등재된 글
쓰레기와 잡초로 우거졌던 약 2만여 평의 폐염전 부지를 정원지기인 유병천 씨가 10여 년 전부터 자신의 재산을 들여
꽃과 나무를 심어 가꾼 가야정원은 람사르 습지인 순천만과 인접해 있어 해변 정원으로도 알려져 있다.
가야정원의 정원지기는 무료로 이곳을 개방하여 내방객들이 즐겁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행복과 위로를 삼는다고
한다. 이른 봄이면 해변이 보이는 꽃동산과 정원 길 따라 꽃잔디가 피고 오월이면 가야정원을 둘러싸고 있는
장미 울타리가 갯벌 풍경과 맞닿아 어디에도 쉽게 찾을 수 없는 풍경이 펼쳐진다.
특히 사랑의 오작교가 놓인 연못 주변으로 낮달맞이가 피면 분홍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연이어 피는 나도샤프란, 꽃무릇, 소국 또한 놓칠 수 없다.
모과, 자두, 복숭아 등 과수나무의 과일을 조금씩 따서 맛볼 수 있어 아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도 한몫을 하고 있다.
이것 또한 무료이지만 너무 욕심내지 않고 과수 나뭇가지를 조심히 다루는 공공예절이 필요하다.
가야정원은 현재도 진행형으로 정원 곳곳에 조형물이 세워지고 있고 꽃과 나무를 심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가야정원 뒷산 정상에 올라서 보는 순천만과 아름다운 노을은 덤이다.
와온해변에서 가야정원까지는 1.7km로, 차로는 약 5분 거리이다.
여수와 광양도 가까워 당일로 방문할만하다.
가야정원 여행정보 링크글 https://me2.do/5v4R402Q
추석 연휴 6일째 중 오늘이 3일째,
오전 비가 오더니 오후되어 날씨가 햇빛이 나기 시작한다.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고 가야정원을 찾아가 본다.
오늘의 가야정원은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많은 내방객들이 찾아오고...
가을의 상징인 코스모스, 핑크뮬리도 이제 피기 시작하고,
백일홍, 천일홍, 여우꼬리 맨드라미, 황화코스모스도 아직까지도 보인다.
아직 국화꽃은 피지 아니하였지만....
청명한 가을 하늘아래 꽃들을 만나보며 힐링을 하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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