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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고향을 찿아서

 

※ 구정 연휴 명절 고향 충북 옥천을 찿아 가보지 않은 여기저기를 둘러 본다.

 

 

1. 대청호 빙어 축제장

2. 육영수여사의 생가

3. 정지용생가

 

▲ 나의 고향 충북 옥천의 고향집과 빙어축제장/육영수생가/정지용생가의 위치

 

 

 

※ 먼저 겨울의 장소 빙어축제장을 찿아본다

충북 옥천군 동이면 석탄리 안터마을 대청호에서 빙어낚시와 썰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겨울문화축제' 장소

 

 

 ▲ 대청호 안터마을에 조성된 빙어 축제장

 

 ▲ 모두가 가족들이와 썰매도 타고,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 바람이 세차게 불어도, 모두가 빙어낚시, 먹는 재미에 빠져있는가 보다

 

▲ 빙어 낚시는 하지 않고 한번 구경하고 저기서 몇점....ㅎㅎ  둘러보고 간다

 

 

 

※ 다음으로 육영수여사의 생가를 둘러본다.

고향인데도 처음으로 방문한다

 

육영수생가
옥천 구읍의 한옥 ‘교동집’은 1925년생인 육 여사가 나고 자란 집이다.

교동집은 조선 초기, 1600년대에 김정승이 처음지어 살고 이후 송정승, 민정승 등 삼정승이 살았던 집으로 알려져 있다.

오래전, 마을사람들로부터 “삼정승집”이라 불리었던 이 집은 육 여사가 태어나기 전인 1918년 부친 육종관이 민정승의 자손 민영기에게서 사들였다.

삼정승의 집은 육 여사의 부친이 집을 산 후 고쳐 지으면서 조선 후기 충청도 반가의 전형적양식의 집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후 육 여사가 살아있을 때인 1969년, 생가를 전면 개보수 하면서 조선후기양식의 집은 안타깝게도 원형이 훼손됐다.

 전통가옥의 멋이 사라진 것이다.

그나마 생가는 남아있었지만 1974년 육 여사 서거 이후 관리가 소홀해지면서 생가는 폐가의 길을 걷는다.

 육여사 서거 후 네 해째. 1979년 10?26사건으로 박 전 대통령이 서거한 이후 방치되어 오다가

1999년 유족들이 건물을 완전 철거하면서 생가는 기단과 초석과 함께 터만 남게 된다

 

 ▲ 육영수여사의 생가 조감도

 

  ▲ 정문 입구 많은 사람은 아니지만 둘러보러 오는이가 종종 보인다

 

  ▲ 3. 사랑채
 정면3칸의 사랑대청과 정면 2칸의 온돌방으로 전면에는

툇마루가 있고 온돌방의 후면으로 전화방과 암실, 창고 등의 부속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로 귀빈접대 등에 사용되었으며 박정희 대통령 방문 시 임시 집무실로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 4. 중문채
 동네사랑으로 20명정도의 사람이 앉을 수 있는 규모의 방이었으며,

이 가옥에서 일하던 사람들 및 동네사람들이 모여 담소를 즐기기도 하였고,

겨울철에는 새끼도 꼬기도 하던 온돌방이다.
 

 

▲  5. 연당사랑
연못의 후면에 배치되어 연못을 바라보며 풍류를 즐기기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정면 3칸의 규모로 전면에 툇마루가 구성되어 있고 내부는 모두 우물마루로 되어 있으며,

교동가옥 내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장소로 많은 시간을 이곳에서 보냈다고 전한다.

 연못에는 희귀한 수종의 나무와 연꽃이 있었다고 하며, 겨울에는 가족들이 스케이트를 타기도 하였다고 한다

 

 

  ▲ 5. 연당사랑


 

  ▲ 6 . 위채
전형적인 "ㅁ" 자형의 구조로 서쪽은 안채에서 통행할 수 있는 진입로이며,

동쪽에서 외부에서 직접 진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교동가옥의 가장 후면에 있으며, 공간구성은 안채와 거의 유사하여 정면 2칸의 안대청이 있고, 전면에 툇마루가 설치되어 있다.

 안방의 서쪽에는 부엌이 있고, 부엌의 상부에는 누다락이 구성되어 안방에서 사용하였으며,

함실부엌과 연속되는 날개채에는 행랑과 식모방이 있다.


 

  ▲ 8. 사당
조상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냈던 곳으로 가묘라고도 한다.

정면3칸, 측면 2칸의 평면형태이고 전면에 1칸의 툇간을 두었다.

 내부는 마루가 깔려 있으며 언덕위에 조성되어 있고 자연 환경을 이용하여 서측에서 진입하여 사당에 이르는 형태이다.

 

 

 ▲ 9. 안채
육영수 여사가 태어나 출가하기 전까지 생활하였던 곳으로,

 안방에는 어머니 이경령 여사가, 골방에는 육영수 여사가, 동쪽 날개채 안사랑은 육종관씨가 주로 거주하였다고 한다.

안방의 서쪽에 부엌이 있으며, 부엌의 상부에는 안방에서 사용하는 커다란 누락이 있다.
안채는 "ㄷ" 자형의 구조로 몸채는 정면 2칸의 안방과 정면 2칸의 대청으로 구성되며,

전면에는 툇마루가 있고 대청마루는 우물마루로 되어 있다.

 이와 같이 몸채와 날개채를 구분하는 구성은 조선시대 후기 반가의 전형적인 공간구성 양식중의 하나이다.

 

 

 ▲ 11 .연자방아/ 10. 뒤주
연자방아: 소나 말을 이용하여 곡물의 껍데기를 제거하여 밀을 빻기도 하였던 전통적인 농기구로서

 화상으로 만들어진 원형의 윗돌(숫돌)과 둥글고 판판한 받침돌(암돌) 그리고 나무로 만들어진 사각구형의 방아틀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아틀에 연결된 윗돌을 마소가 끌어 롤림으로써 방아를 찧게 되어 있다.

 

뒤주: 곡식을 담아두기 위한 대형 뒤주로서,

보통의 뒤주가 통나무나 널빤지를 짜서 궤짝의 형태로 만드는데 비해

이 뒤주는 너비 1m50cm, 높이 2m40cm로 바닥에서 들어 올려진 고상식으로 판벽과 판문으로 이루워진 구조이다

 

 

 ▲ 12. 아래채
"ㄱ" 자형의 구조로 전면에 툇마루가 구성되어 있으며,

후면은 모두 쪽마루로 구성된 전형적인 조선시대 후기 반가의 안채평면유형을 따르고 있다.

정면 2칸의 안대청 서쪽에는 안방과 부엌이 구성되어 있으며, 안대청 동쪽에는 2칸의 온돌방이 있다


 

  ▲ 석빙고
여름에 음식을 보관하기 위하여 땅속을 광처럼 파고 그위에 시멘트를 덮어 씌웠던 것으로 일종의 냉장 시설이다.

입구는 반원 형태로 한 사람이 드나들 정도의 크기이다


 

  ▲ 육영수 여사의방
이곳은 육영수 여사가 출가하기 전까지 사용하였던 방으로 책상 하나 놓여 있고 한사람이 누울수 있는 정도의 규모였다고 하며,

후면에는 쪽마루가 설치되어 있다.

 

 

  ▲ 육영수 여사의방

 

 ▲ 차고
육영수여사의 부친 육종관은 자동차에도 관심이 있어 자동차가 많지 않던 시절에 이미 외국산 승용차를 소유하고 있었다고 한다.

 아래채의 대문간채에 부속되어 있으며 골함석의 우진각 지붕으로 마감 하였다.

 당시 4대의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었다 한다


 

  ▲ 밖에서 본 차고 모습

▲ 육영수여사의 생가 뒷편의 현대식 건물이.

 

 

 

 

 

※ 다음으로 정지용 생가를 둘러본다.

고향인데도 처음으로 방문한다

 

정지용생가
전통 초가의 질박한 아름다움,

그 집 앞 실개천에 향수(鄕愁) 흐르는,

 시향(詩香) 넘실되는 시인의 생가와 그의 문학관은 청정고을 옥천을 더욱 아름답게 한다.”

 

 ▲ 정지용생가와 문학관 모습

 

  ▲ "향수" 비의 모습

 

  ▲ 생가에 붙어있는 지용유적1호 표시

 

 ▲ 물레방아가 있는 생가의 모습

 

  ▲ 초가집으로 단장한 생가의 모습

 

  ▲ 안채의 모습

 

  ▲ 안채의 부엌 모습

 

  ▲ 안채의 안방 모습

 

  ▲ 안채의 건너방 모습

 

 ▲ 안채 건너의 창고 같다

 

  ▲ 창고안의 농기구 모습

 

  ▲ 이젠 문학관을 한번 둘러본다, 앉아있는 친구들과 같이

 

 ▲ 의자에 정지용님과 같이 사진을 찍을수 있게 만들어져 있고

 

 ▲ 내부의 모습

 

 ▲ 내부의 모습

 

 ▲ 내부의 모습

 

 ▲ 내부의 모습

 

  ▲ 내부의 모습

 

 ▲ 내부의 모습

 

 ▲ 내부의 모습

 

 

 

 

※ 구경도 하고 옥천와 왔으니 별미인 올갱이 국밥을 안먹을순 없잖은가

 

▲ 옥천삼거리의 금강 올갱이 국밥집

 

 ▲ 한그릇에 7,000냥 짜리 국밥

 

 ▲ 그래도 어머니가 해주시는 국밥만 못하지만 한그릇 먹어본다

 

 

  ▲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토끼탕으로 저녁을 먹으면서....

 

 ▲ 간만에 만난 친구들 10명이지만, 몇명이 남아 고스톱도 치고

그동안의 이야기로 시간가는줄모르고, 이렇게 하루를 고향에서 친구들과 하루를 보낸다.

 

 

 

※ 즐거운 구정 명절 고향을 다녀와서 사진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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